운칠기삼(運七技三) 인생의 어떤 일에 있어 운이 7할이고 재주(노력)이 3할이라는 뜻이다.
뜬금 없이 운 타령일까 ? 친구와 사회 생활에서 만났던 직장 동료 애기를 하고자 한다.
IT나 게임 업계에 있다 보면, 여러 유형의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다들 개성도 강하고 조금은 이해가
않되더라도 최대한 원만한 관계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본인을 정확히 평가해주고 밀어 줄 사람은 직장 동료 밖에 없기 때문이다.
몇년 전 동창생이 미국 IT한국 지사에 면접 볼때 있었던 일이다.
우선 미국 본사에서 화상 통화 및 전화 면접으로 여럿 차례 진행 후 최종 서류 제출과 동시에 현 직장 동료
2명이 연락처를 같이 제출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나름 친한 직장 동료 2명의 연락처를 제출 하였는데, 얼마 후 직장 동료 2명에게 전화 인터뷰 형태로 50가지
항목에 대해서 설문을 받았다고 한다.
주로 설문 내용은 인성과 책임감 등 회사 생활에 큰 결격 사유가 없는지 최종 확인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살다 보면 동창생 처럼 좋은 곳으로 이직할수 있는 기회 (운)이 올수도 있는데 평소 생활을 잘못하거나
기본 소양의 부족으로 문제가 있었다면 주의 동료의 평가에 의해 그 기회를 잡을수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경력 직원을 구인할때 최대한 주변 인맥을 동원하여 사람의 기본 소양 및 업무 능력을 가늠해 보고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기업들도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두번째 사회 생활에서 만난 친구 이야기 이다.
그 친구는 전문대 졸업 후 중소 기업에 입사 이후 대기업 쇼핑몰을 제작 납품 하는 과정에서 최종 유지 보수
인력이 필요하여 해당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행운아 였다.
대기업 이다 보니 친구의 입사 동기 들은 대부분 명문대 아니면 유학파가 주류 였다고 한다.
회사 입사 후 2~3년이 지났을 무렵 2000년 IT 창업 광풍이 불면서 친구의 작장 동료들이 대부분
IT 닷컴 기업 창업을 하게되어 사장 아니면 이사가 되었다.
이때 친구의 작장 동료들이 IT관련하여 문제가 생길때 마다 친구에게 SOS를 요청 하였으며
같이 회사에 참여 해달라는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친구의 인기 비결을 궁굼해서 물어보게 되었다. 친구는 자신의 실력이 특출 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자랑할만한 조건이 못된 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운좋게도 2~3년 동안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다 보니, 직장 동료들이 높계 평가해준것이
그들이 필요할때 찾게 된 연유였다고 한다.
모든 사람은 생각은 비슷 할 것이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일을 가장 잘 처리 할수 있는 주변인을
찾는 것이고, 소개을 의뢰 한다면 본인이 신임하는 사람을 추천할 것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운이 크게 좌우 할것이다. 그 운을 잡을수 있는건 평소에 열심히 생활 했던 모습이
주변인들에게 투영될떄 운이 배가 되는것이 아닌지 생각 된다.
오늘의 나를 만든 건 어제의 내 생각이고, 내일의 나를 만드는 건 오늘의 내 생각이다.
